이재명 관련 대북 송금 의혹, '소설'이라 뭉갤 일 아니다

그리고 요즘 재조명되고 있는 여성 도공 백파선(본명은 아니며 ‘백 살 할머니 신선이라는 뜻의 존경이 담긴 호칭이다) 등이다.

생각 있는 독자는 나는 그중에 누구인가를 묻게 한다.그다음에는 그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

영·독·불 문학보다 러시아 문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우리가 젊었을 때는 영국·프랑스·독일 다음에 러시아가 세계 정신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중학생 때 여론조사에 따르면.그 두 사람의 정신적 영향은 나를 떠나지 않고 있다.

2차 대전 때 이탈리아의 무솔리니가 패전을 앞두고 실의에 빠졌을 때 독일의 히틀러가 니체 전집을 보내주었을 만큼 니체의 ‘권력의지는 독일적 성격을 지닌 철학자였다.

그래서 톨스토이 얘기를 시작했다본능적 향락에 취해 있는 아버지.

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지난 3일에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92세로 작고했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다.

소설 주인공 가운데 가장 인상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죄와 벌』의 라스콜니코프라는 대답이 압도적이었다.그다음에는 그의 사상에 관한 책들을 읽었다.